거짓말 안 보태고 재회에만 천 만원 쓴 사람 후기입니다
어떤 사람은 저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거든요
결론은 1도 후회 안합니다. 신점 타로에 몇 백 쓴 게 좀 아깝단 생각은 하지만
그런 경험이 없엇으면 리포렘도 못만났을테니까요
3년 전 저한테 헌신하던 남자친구한테 이별 통보 당하고 미친 후폭풍을 맞았습니다
조금만 떼 쓰면 다 들어주던 사람이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었어요
그 당시 저도 참 너무 했던 게 상대를 쉽게 생각 했었는지 제가 바뀌거나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
그 사람이 알아서 돌아와주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.
그러니까 신점이나 타로만 의지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
저한테 무슨 이별귀가 있다면서 굿을 해야 하니, 그럼 세 달 뒤에 연락이 온다느니..
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
저한테 헌신했던 사람이 한 순간에 돌아선 것도 뭘 탓하고 싶었기도 했고
그렇게 500넘게 돈은 돈 대로 쓰고 차단당하고 ㅋㅋ 우
습게 들릴지도 몰라도 아 죽어야겠다 까지 생각했어요
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이해도 안됐었는데 제가 이런 마음이 들다니 너무 한심하더라구요
그러다가 칼럼으로 유명한 업체에서 상담 받고 지침 문자도 결제했는데
제가 다 차단이니까 다른 사람 번호로 보내야한다고 해서 그건 차마 못하겠더라고요..
그래서 못하고 타업체는 탈퇴하고 재가입 한 다음에 그 사람 마음을 어루만져주라고 하니까..
그건 또 혹해서 보냈는데 또 차단 ㅋㅋㅋㅋ 진짜 얘가 이렇게 단호한 사람이었나 싶었네요
리포렘은 제 최후의 보루 였거든요. 왠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..?
작전까지 해야하나 싶은 얄팍한 자존심도 있던 것 같아요 신점이나 타로나 그게 그건 줄도 모르고ㅠㅠㅠㅠㅋㅋㅋㅋ
저는 보람선생님한테 상담 받았는데 생각보다 제 사연을 너무 심플하게 말씀하셔서 놀랐어요
진짜 이게 된다고?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
그렇게 쉬운 사연이면 타업체에서 끙끙거릴 이유가 없던 거잖아요
그러면서 말씀하신 게 상대에게 전혀 혼란스러움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고,
밀어낼 땐 너무 밀어내고 당길 땐 또 너무 당기니까 상대가 신경쓸 껀덕지가 없다며..ㅋㅋㅋ
신점이고 타업체고 이용하는건 좋은데 너무 극과 극의 모습이니까 되게 불안정해보였을 것 같다고 하셨죠. 휴 맞는 말씀
그 전에 쓴 돈이 있어서 프로젝트도 망설여지긴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네요
프로젝트 하면서 같이한 심리상담도 도움 많이 된 것 같아요 저 진짜 피폐했었어요ㅋㅋ큐ㅠㅠ
리포렘에서 말하는 신경 쓰이게 하는 게 뭘까 궁금했는데
그냥 저는 이별 받아들인 것처럼 부담 안주는 대신, 선생님들이 대신 작전 같은거 진행하면서
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과정을 병행하는거였어요.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 이중모션..? 뭐 그런거ㅋㅋㅋ
다 차단인 상황에서 작전이 제 유일한 빛이기도 했고 바로 연락 온 건 아니지만
갑자기 차단 풀었다가 다시 하거나 이런 게 반복돼서 신기했어요 뭔 말을 해도 아무 반응도 없던 사람이..
그 사람 반응 나오니까 저도 더 신나고 안심돼서 과제도 열심히 하고 노력할 맛이 났던 것 같네요
상담 때 보람쌤이 심리상담도 물론 좋지만 반응 바뀌는거 보면 한 번에 해결될거라고 했는데
진짜 내가 이렇게 단순하구나 ㅋㅎ
아무튼 현장동행하고 전 제가 먼저 선톡했어요 먼저 연락왔으면 더 좋았지만 이제와서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
리포렘 덕분에 상대랑 오해도 풀렸고 연말에 밥먹기로 약속 잡았네요
아직 재회한건 아니지만 재회는 신이 도와줘야 되는거다 라고 생각했던 과거랑 비교하면
엄청난 진전이라 벅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
속는 샘 치고 해보자, 그냥 하는데 까지 해보자 싶었는데 제가 긍정적으로 후기를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ㅋㅋ
앞으로 더 잘 해봐야겠지만 여기까지 도움 받은 것도 진짜 만족합니다
현타가 세게 와서 쌤들한테 무기력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는데
끝까지 저 포기 안하고 잡아주셔서 감사해요
저도 더 이상 문제 회피하지 않고 원하는 걸 성취해나가는 예쁘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!
재회도 꼭 성공해서 다시 연락드릴게요 ㅠㅠㅠㅠ 나 파이팅.. 리포렘 파이팅…
거짓말 안 보태고 재회에만 천 만원 쓴 사람 후기입니다
어떤 사람은 저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거든요
결론은 1도 후회 안합니다. 신점 타로에 몇 백 쓴 게 좀 아깝단 생각은 하지만
그런 경험이 없엇으면 리포렘도 못만났을테니까요
3년 전 저한테 헌신하던 남자친구한테 이별 통보 당하고 미친 후폭풍을 맞았습니다
조금만 떼 쓰면 다 들어주던 사람이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었어요
그 당시 저도 참 너무 했던 게 상대를 쉽게 생각 했었는지 제가 바뀌거나 노력할 생각은 안하고
그 사람이 알아서 돌아와주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.
그러니까 신점이나 타로만 의지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
저한테 무슨 이별귀가 있다면서 굿을 해야 하니, 그럼 세 달 뒤에 연락이 온다느니..
마음이 너무 힘드니까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
저한테 헌신했던 사람이 한 순간에 돌아선 것도 뭘 탓하고 싶었기도 했고
그렇게 500넘게 돈은 돈 대로 쓰고 차단당하고 ㅋㅋ 우
습게 들릴지도 몰라도 아 죽어야겠다 까지 생각했어요
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이해도 안됐었는데 제가 이런 마음이 들다니 너무 한심하더라구요
그러다가 칼럼으로 유명한 업체에서 상담 받고 지침 문자도 결제했는데
제가 다 차단이니까 다른 사람 번호로 보내야한다고 해서 그건 차마 못하겠더라고요..
그래서 못하고 타업체는 탈퇴하고 재가입 한 다음에 그 사람 마음을 어루만져주라고 하니까..
그건 또 혹해서 보냈는데 또 차단 ㅋㅋㅋㅋ 진짜 얘가 이렇게 단호한 사람이었나 싶었네요
리포렘은 제 최후의 보루 였거든요. 왠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..?
작전까지 해야하나 싶은 얄팍한 자존심도 있던 것 같아요 신점이나 타로나 그게 그건 줄도 모르고ㅠㅠㅠㅠㅋㅋㅋㅋ
저는 보람선생님한테 상담 받았는데 생각보다 제 사연을 너무 심플하게 말씀하셔서 놀랐어요
진짜 이게 된다고?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
그렇게 쉬운 사연이면 타업체에서 끙끙거릴 이유가 없던 거잖아요
그러면서 말씀하신 게 상대에게 전혀 혼란스러움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고,
밀어낼 땐 너무 밀어내고 당길 땐 또 너무 당기니까 상대가 신경쓸 껀덕지가 없다며..ㅋㅋㅋ
신점이고 타업체고 이용하는건 좋은데 너무 극과 극의 모습이니까 되게 불안정해보였을 것 같다고 하셨죠. 휴 맞는 말씀
그 전에 쓴 돈이 있어서 프로젝트도 망설여지긴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네요
프로젝트 하면서 같이한 심리상담도 도움 많이 된 것 같아요 저 진짜 피폐했었어요ㅋㅋ큐ㅠㅠ
리포렘에서 말하는 신경 쓰이게 하는 게 뭘까 궁금했는데
그냥 저는 이별 받아들인 것처럼 부담 안주는 대신, 선생님들이 대신 작전 같은거 진행하면서
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과정을 병행하는거였어요.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 이중모션..? 뭐 그런거ㅋㅋㅋ
다 차단인 상황에서 작전이 제 유일한 빛이기도 했고 바로 연락 온 건 아니지만
갑자기 차단 풀었다가 다시 하거나 이런 게 반복돼서 신기했어요 뭔 말을 해도 아무 반응도 없던 사람이..
그 사람 반응 나오니까 저도 더 신나고 안심돼서 과제도 열심히 하고 노력할 맛이 났던 것 같네요
상담 때 보람쌤이 심리상담도 물론 좋지만 반응 바뀌는거 보면 한 번에 해결될거라고 했는데
진짜 내가 이렇게 단순하구나 ㅋㅎ
아무튼 현장동행하고 전 제가 먼저 선톡했어요 먼저 연락왔으면 더 좋았지만 이제와서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
리포렘 덕분에 상대랑 오해도 풀렸고 연말에 밥먹기로 약속 잡았네요
아직 재회한건 아니지만 재회는 신이 도와줘야 되는거다 라고 생각했던 과거랑 비교하면
엄청난 진전이라 벅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
속는 샘 치고 해보자, 그냥 하는데 까지 해보자 싶었는데 제가 긍정적으로 후기를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ㅋㅋ
앞으로 더 잘 해봐야겠지만 여기까지 도움 받은 것도 진짜 만족합니다
현타가 세게 와서 쌤들한테 무기력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는데
끝까지 저 포기 안하고 잡아주셔서 감사해요
저도 더 이상 문제 회피하지 않고 원하는 걸 성취해나가는 예쁘고 건강한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!
재회도 꼭 성공해서 다시 연락드릴게요 ㅠㅠㅠㅠ 나 파이팅.. 리포렘 파이팅…